감초 코믹 연기로 사랑을 받았던 배우 강성필이 돌아옵니다. 대마초 파문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낸 강성필이 4월부터 영화 촬영에 나서며 재기에 나서는데요. 복귀에 앞서 재능기부에 나선 강성필을 [생방송 스타뉴스]가 단독으로 만나봤습니다. 안지선 기자가 전합니다.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강성필]<br /><br />지금도 제가 창피해요. 3년 여 동안 사실 대인기피가 있었어요. 사람들 보기도 제가 죄송하고 다시는 두 번의 실수 두 번의 나쁜 과오를 범하지 않게 열심히..,<br /><br /><br />톡톡 튀는 감초 연기가 일품인 이 남자!<br /><br />바로 영화 [두사부일체]와 드라마 [성균관 스캔들][해신] 등을 통해 명품 감초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배우 강성필인데요.<br /><br />개그맨 출신 연기자로 6년여의 무명 시절을 거쳐 전성기를 맞은 찰나 '대마초 파문'에 휩싸이며 실망을 안겼습니다. 강성필은 지난 2011년 5월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6월,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는데요.<br /><br />봉사 활동을 나선 강성필의 모습을 [생방송 스타뉴스]가 단독으로 포착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강성필이 재능기부에 나선다는 소식을 들은 취재진, 급히 대전으로 향했는데요.<br /><br /><br />이곳은 강성필 외에도 송중기와 홍석천 성지루 등의 스타를 배출한 남대전 고등학교,<br /><br />한 교실에서 강성필이 노개런티로 재능 기부에 나선 영화 [늦은 후...애]가 상영 중에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고1때 담임선생님과 함께 나란히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는 강성필! 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강성필]<br /><br />'학교만 빌려서 하고 쟤만 배우, 나머지는 다 경찰...'<br /><br /><br />영화 [늦은 후...애]는 서울지방경찰청이 제작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단편 영화로,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 군 복무 중인 배우 이제훈과 김동욱 등이 제작에 참여한 작품인데요.<br /><br /><br />강성필은 학교 폭력 피해 학생의 죽음을 막지 못한 형사 역을 맡아 재능 기부에 나섰습니다. <br /><br />[현장음: 강성필]<br /><br />어땠어?<br /><br />[현장음: 학생들]<br /><br />안타까워요<br /><br />[현장음: 강성필]<br /><br />학교 폭력은 저렇게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 수 있다는, 무슨 말인지 알겠지? 너희들이 가지고 있는 아픔을 풀 수 있는 주변의 선생님이나 좋은 사람들이 있으니까 극단적인 생각은 하면 안 된다<br /><br /><br />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학생들과 대화에 나선 모습은 훈훈함을 더했는데요.<br /><br /><br />[인터뷰: 송관기/교장선생님]<br /><br />Q) 강성필이 모교를 찾아 봉사 활동에 나섰는데?<br /><br />A) 먼저 전화가 와서 학교에 와서 하고 싶다고 해서 고마웠습니다<br /><br /><br />후배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.<br /><br /><br />[인터뷰: 신상혁/학생]<br /><br />Q) 영화 [늦은 후...애]를 본 소감?<br /><br />A) 살짝 울컥 하기도 했고 많이 안타까웠어요<br /><br /><br />[인터뷰: 이승엽/학생]<br /><br />Q) 선배 강성필이 출연했는데?<br /><br />A) 무엇보다 재능기부 하셨잖아요 자랑스러웠어요
